박수근
Park SooKeun
Painter  /  Korea  /  1914~1956 


1914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난 박수근은 어렵고 고단한 시절을 힘겹게 살다 간 대표적인 서민 화가로, 국민 화가라고 불립니다. 회백색의 화강암과 같은 독특한 마티에르와 단순한 검은 선의 기법으로 서구의 화풍을 답습하던 당시의 한국 화단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인물입니다. 박수근은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려야 한다는 대단히 평범한 작품에 대한 견해를 갖고 있었고, 궁핍한 삶 속에서도 무던히 살아가는 토속 한국인의 모습을 견고히 담아냈습니다.


 

아기업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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