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종미술관
Wal Art Museum


왈종미술관은 2013년 5월 제주 서귀포시에 개관했습니다. 스위스 건축가 Davide Macullo와 한만원 건축 설계사가 공동 작업했으며, 조선백자를 모티브 삼아 둥근 찻잔을 연상시키는 300평 규모의 미술관이 설립되었습니다. 왈종미술관에는 원화부터 판화, 도자기까지 아우르는 이왈종 작가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 2층에는 수장고와 도예실, 회화작품과 목조각을, 3층에서는 이왈종 화가의 작업실과 명상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왈종
Lee WalChong
Painter  /  Korea  /  1945~ 


이왈종 작가는 1991년부터 제주에 머물며 제주의 자연과 생활모습을 담은 ‘제주 생활의 중도’ 시리즈를 그리고 있습니다. 작가는 제주의 이국적 정취를 고유의 해학적 표현으로 그리며, 평범해 보이는 제주에서의 생활이지만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기쁨과 유희, 행복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제주의 이국적 정취를 담아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화폭에서 중도의 길을 걷고자 하는 작가의 철학이 여실히 드러납니다.